양림동은 광주의 어머니 같은 마을입니다.
양림산은 시인 김현승 선생이 사색하며 걸었던 곳이고 그곳의 길가마귀는 시인의 시에 자주 등장합니다.
음악가 정율성 선생은 어린시절 양림골목을 워워이 걸어 다녔을 것입니다.
이렇듯 양림동은 깨어 있는 선각자들이 살았었고 뛰어난 예술인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살게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굿모닝! 양림 축제는 조그만한 동네에 위대한 예술가들이 시대를 달리하지만
모여살며 작품을 남기게 된 의미를 찾아보려는 예술가들과 함께 걷는 여행의 길입니다.
아무쪼록 깊은 가을에 이 여행길을 함께 걷는 일을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이라 생각됩니다.
굿모닝! 양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